이마트가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자사의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이다.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신규 산지 확대, 대량 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가격을 낮췄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신규 산지인 브라질에서 수입한 닭고기의 경우 기존에 판매 중인 정상가 1만4980원인 국내산 닭 주물럭보다 절반가량 저렴하다.
대량 매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를 활용하여 ‘더 리미티드’ 세 가지 맛 닭강정 상품을 행사가 9980원, 100g당 1248원에 출시했다. 기존 상품보다 약 40% 값이 낮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가져온 ‘더 리미티드’ 아몬드 상품을 6980원에 판매한다. 기존 상품보다 49%가량 저렴하다.
디저트류 할인도 강화한다.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는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로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다.
‘더 리미티드’ 삼립 미니꿀호떡 상품은 행사가 1980원에,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는 행사가 9980원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것 위주로 기획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