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휴온스에 대해 지난 해 실적과 현재 주가기준 PER은 7배로 제약업종이나 시장평균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고 올해 신공장 준공과 석면 탈크 제품 회수 등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할 것인데, EPS 감소를 감안해도 주요 투자지표는 제약업 평균 이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김신희 연구원은 “치과용 마취제 전문회사로 시작해 웰빙의약품(비만치료제, 비타민제, 태반주사제 등)으로 한단계 도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지난 5년간 웰빙의약품에 가려 관심을 갖지 못했던 전문의약품 영역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며 “지난 2월 인도 토렌트사와 MOU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CNS(중추신경계) 및 순환계 전문의약품 영역으로 본격 진출할 예정인데 토렌트사로부터 개량신약을 도입함에 따라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10여 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문의약품의 비율을 올해 48%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전문의약품이 경기 민감도가 낮은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안정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탁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해 기준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향후에도 동사의 캐쉬카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며 “정부가 품목별 GMP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중소형 제약사로부터의 수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