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달러 발행

입력 2023-10-25 10:31 수정 2023-10-2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 약 2710억 규모 사회적채권
영세·중소상공인 상생 위해 활용될 예정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서명식 행사에서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서명식 행사에서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가 2억 달러(약 2710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대내외 이슈로 국내 조달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투자심리가 약화됐지만 높은 대외 신뢰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카드채 발행 부담도 경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 올해도 우리금융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발맞춰 ESG채권을 활발히 발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46,000
    • -2.25%
    • 이더리움
    • 4,80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14%
    • 리플
    • 2,018
    • +4.83%
    • 솔라나
    • 331,700
    • -4.52%
    • 에이다
    • 1,364
    • -0.66%
    • 이오스
    • 1,154
    • +2.49%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5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0.63%
    • 체인링크
    • 24,820
    • +2.14%
    • 샌드박스
    • 939
    • -9.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