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161억 원 투자유치 완료해 최대주주 변경...“AI 반도체·열화상센서 기술 결합”

입력 2024-03-11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루윈이 16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트루윈은 유상증자금을 활용해 열화상센서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하고, 양자센싱 기술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에이아이코어비즈 주식회사는 718만1088주(지분율 12.60%)를 보유해 트루윈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유상증자 목적은 타법인 증권취득이다.

트루윈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사업목적 추가 및 관련 전문가를 경영진 영입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경영진에 새로 합류한 이상헌 박사는 AI반도체 전문가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박사는 엠텍비젼,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디퍼아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황일남 이사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LG반도체를 거쳐 현재 온디바이스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트루윈을 설립, 경영해온 남용현 대표이사는 삼성출신 엔지니어로 열화상센서, 얼굴인식 등 자율주행 적용 가능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에 대한 전문성도 보유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자동차 센서사업을 비롯해 열화상 센서 및 반도체 기술, 양자센싱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량용 전장을 비롯해 방위산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첨단 산업 분야는 하나의 기업이 모든 것을 다 담당할 수 없는 만큼 기술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걸친 모든 과정에서 기술제휴, 업무협약, 지분투자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루윈은 유상증자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영입돼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계속 대표이사를 역임해오던 남 대표는 자동차 센서등 기존사업과 연구개발 및 사업적 시너지 부분을 담당한다. 새로 선임된 박찬영 대표는 트루윈의 전반적인 경영과 AI반도체 및 열화상센서 등 신사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특히 박 대표는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며, 주주간 소통 강화를 위해 IR 및 PR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0,000
    • -0.85%
    • 이더리움
    • 4,603,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45%
    • 리플
    • 2,162
    • +21.26%
    • 솔라나
    • 353,300
    • -1.94%
    • 에이다
    • 1,466
    • +26.27%
    • 이오스
    • 1,071
    • +13.69%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521
    • +3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3.7%
    • 체인링크
    • 22,740
    • +8.54%
    • 샌드박스
    • 519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