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한은행 선순위 무담보채권 'A-' 등급 부여

입력 2009-06-22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신한은행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미 달러화 3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S&P는 신한은행에 부여된 등급은 동행이 국내 자산기준 3위의 시중은행으로서 지닌 강력한 시장 입지 및 신한금융지주의 핵심 영업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BBB+/부정적/A-2)의 높은 수익 기여도로 인해, 다른 국내 은행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각화 된 신한금융그룹의 수익구조 또한 동행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신한은행의 양호한 리스크 관리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되며, 이는 증가하고 있는 대손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국내 경기하락으로 인한 신용리스크 증가는 동행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S&P는 "지난 수년간 신한은행이 보여준 비교적 공격적인 여신 성장은 경기하락 시 대손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주택 분양 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건설업에 대한 익스포져가 높다는 점도 동행의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479,000
    • -1.48%
    • 이더리움
    • 5,618,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763,000
    • -1.68%
    • 리플
    • 3,708
    • +2.15%
    • 솔라나
    • 316,200
    • +1.05%
    • 에이다
    • 1,500
    • -2.66%
    • 이오스
    • 1,446
    • -3.15%
    • 트론
    • 399
    • -6.12%
    • 스텔라루멘
    • 622
    • +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50
    • -4.52%
    • 체인링크
    • 40,080
    • -2.67%
    • 샌드박스
    • 970
    • -4.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