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과 리서치 인 모션(RIM)이 30일부터 비즈니스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포함한 국내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랙베리 볼드(BlackBerry Bold) 스마트폰을 판매를 본격화 한다.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RIM의 ‘푸시(push)’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로, 사용자는 POP3/IMAP을 지원하는 이메일 계정을 10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T 관련 전문 지식이나 지원이 필요하지 않는 쉬운 셋업 절차는 회사 이메일 서버 관리에 대한 요구나 리소스를 보유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비롯한 개인 소비자들에게 블랙베리의 탁월한 가치와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베리 볼드 스마트폰과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는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필요한 정보의 액세스는 물론 중단 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는 완전한 솔루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폰 기능 외에도 데스크탑 오거나이저(문서나 일정 관리용) 애플리케이션과 손쉽게 연동되는 일정표, 주소록, 업무 목록, 메모 등이 내장돼 있다.
블랙베리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음성 통화료 외에 월정액 2만4000원의 블랙베리 개인용 이메일 부가 서비스 및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30MB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RIM과 SK텔레콤은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 국내 출시 기념으로, 신규 고객에게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ISP 이메일 서비스 중 하나인 ‘다음’의 1년 프리미엄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신규 가입자 중 선착순 1000명은 시중에서 약 3만원에 판매되는 갈아 끼울 수 있는 스마트폰 뒷 커버를 다양한 색상 중 선택해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SK 텔레콤 BS&I(Business Service & Innovation)본부 신창석 본부장은 “국내 모바일 이메일 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RIM과 함께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블랙베리 서비스는 이동 중에도 정보 액세스 및 중단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폰이 필요한 비즈니스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뛰어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