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석유공사는 13일 본사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내 공공기관인 석유공사와 산업안전보건공단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을 확대하고, 과학적 행정을 통한 대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및 서비스를 활용해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발굴·분석·활용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개별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신규 개방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공공데이터 제공․이용 및 데이터 기반 행정에 관한 협력 사항 점검과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류하기로 했으며, 전문 인력의 상호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용화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석유 수급 정보와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