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관망모드에 하락...1.1%↓

입력 2024-10-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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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록ㆍCPI 발표 앞두고 ‘관망모드’

▲싱가포르 매장에서 한 직원이 금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 매장에서 한 직원이 금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금 투자 수요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한 힌트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유입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은 전주 주말 대비 30.6달러(1.1%) 떨어진 온스당 263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9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5만4000명 늘어나면서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실업률도 4.1%를 기록해 전월(4.2%)대비 소폭 하락했다.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0.5%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추가로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9일에 발표되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쏠리게 됐다. 뒤이어 10일에 발표되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등도 관심거리다.

다만 중동의 군사적 갈등이 이어지면서 연준의 FOMC 의사록이나 미국 CPI 등이 금값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메르츠은행은 “10일에 발표되는 미국 CPI는 물가 압력이 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낼 전망이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새로운 추측을 촉발할 가능성은 작다”면서 “이에 금 가격 상승 여부는 주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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