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전 대통령실 비서관, 관광공사 사장 지원 철회…“쇄신 디딤돌 되겠다”

입력 2024-11-08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 (연합뉴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 (연합뉴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강 전 비서관은 이날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정 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며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한다”고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실의 비선 '7인회'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반박했다. 강 전 비서관은 “팩트를 추구했던 언론인 출신으로 한 말씀 올린다.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 한 끼 한 적 없는데 어느새 저는 7인회의 일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박영선-양정철' 보도에선 취재원으로 지목되고, 비서실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는 황당한 루머도 돌았다”며 “특정인들은 온갖 엉터리를 만들어 전횡 사례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강 전 비서관은 정치권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한남동 라인'으로 지목된 7명 중 한 명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강 전 비서관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공공기관 사장 선임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청년급전대출 이용자 1년 새 160배, 잔액 400배 폭증 [빚에 갇힌 청년]
  • ‘자사주 마법’ 제동건다...인적분할 시 자사주 신주배정 금지
  • 日 "가상자산, 국민경제 이바지" 불지르는데…한국은 '학습'만 반복
  • 대형텐트 일일이 수작업·폭설 올까 노심초사…백화점 3사 ‘크리스마스 전쟁’ 고군분투기
  • 빨라진 '고령화·지역소멸'…한국, ICT 산업 덮쳤다
  • ‘계엄 비선 의혹’ 노상원 前정보사령관 검찰 송치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중앙분리대 충돌 유조차 불…운전자 사망
  • [날씨] 크리스마스이브에 '한파 특보'…아침 기온 영하 10도로 '뚝'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767,000
    • -1.79%
    • 이더리움
    • 5,094,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22%
    • 리플
    • 3,367
    • +0.87%
    • 솔라나
    • 284,700
    • +1.46%
    • 에이다
    • 1,368
    • -0.15%
    • 이오스
    • 1,261
    • +3.45%
    • 트론
    • 378
    • +1.07%
    • 스텔라루멘
    • 552
    • +0.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0.67%
    • 체인링크
    • 36,120
    • +3.08%
    • 샌드박스
    • 878
    • +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