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악의적인 비방을 한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15일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 배우와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악질적인 범죄 행위를 파악했다”며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을 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증거 자료를 수집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악의적인 비방을 한 악플러들에 대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잘못된 행동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범죄 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 및 법적 조치를 계속해 배우의 권익과 명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변우석은 2010년 모델 데뷔 후 2016년 tvN의 TV 시리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배우로도 대중들 앞에 섰다. 이후 올해 tvN에서 방영한 TV 시리즈 ‘선재 업고 튀어’가 흥행하며 대세 연예인이 됐다.
그러다 7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겠다는 이유로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한 것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인천공항경찰단은 경비업체 대표와 경호원을 경비업법 위반 협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달 검찰에 송치 결정했다.
당시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문을 통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