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I
초우량 신용등급 ‘AAA’ KT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금액의 6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금액 2000억 원의 5.8배에 달하는 1조160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이 모였다.
KT는 올해 초 2월 회사채 발행에 이어 연말에도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이번 KT의 연말 발행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회사채 최고 신고액 기준 KT 개별민평대비 3년물 -5bp, 5년물-2bp, 10년물 -15bp 낮게 발행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KT 공모채는 12월 2일 발행되며, 올해 2월 회사채 발행과 동일하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을 총괄한다. KT는 이번 조달 자금을 2025년 1월 만기도래 회사채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