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화권 증시 강보합…상하이 0.93%↑

입력 2024-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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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본 금리 인상 가시화
중국 부동산 전망 긍정 신호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밤사이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29일 아시아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금리 인상이 가시화된 일본 증시는 약보합, 중화권 증시는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마켓워치와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일본 대표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141.03포인트(0.37%) 내린 3만8208.03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한 토픽스는 마감 직전 낙폭을 상쇄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24%) 내린 2680.71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혼란을 보였던 중화권 증시는 이날 강보합세다.

먼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6포인트(0.93%) 오른 3326.46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 장을 마치며 상승세를 키웠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5.92포인트(1.19%) 오른 3918.47이었다.

급락 출발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상쇄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36.40포인트(0.16%) 내린 2만2262.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거래를 마치며 급등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21포인트(0.18%) 오른 1만9399.83에 마감 거래가 진행 중이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 지수는 0.87% 상승한 강보합을,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0.32% 내린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이날 일본은 예상치(2.1%)를 넘어서는 2.2% 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공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는 150.14엔으로 약 1%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ING 보고서를 인용해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월별 활동의 견고한 회복이 합쳐져 12월에 일본은행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전날 미국이 발표한 반도체 규제 탓에 장 초반 혼란을 보였으나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강보합세로 거래됐다.

로이터통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 주택가격의 내림세가 2026년 안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CSCI 펑위안 신용평가의 가오위홍 분석가는 “현재 부동산 가격 하락은 주로 공급과 수요, 주택 매수 기대에 영향을 받는다”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1선 도시의 주택 가격이 안정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0.31%)으로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2.33%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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