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전 내각은 정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는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국민의 삶은 지켜져야 한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정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들 간의 인식을 공유하고 외교·안보, 경제, 사회 등 분야별로 국민에 집중할 수 있는 현안을 챙기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무위원들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그 부수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어려운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 총리는 9일로 예정됐던 윤 대통령과의 주례회동 일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