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에너지신사업 개발 '맞손'

입력 2024-12-23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충전인프라 연계 수요반응(DR)·통합발전소(VPP) 등 추진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왼쪽)이 20일 장지욱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에너지 신사업 파트너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왼쪽)이 20일 장지욱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에너지 신사업 파트너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신사업 개발을 위해 제주도내 최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업인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동서발전은 20일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주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사업 분야 공동 발굴 및 협력 △전력시장 수요반응(DR) 시장 참여 △통합발전소(VPP)·재생에너지 연계 등 친환경 에너지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VPP는 분산된 신재생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기 등 소규모 에너지 자원을 정보통신(IT) 기술로 통합·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보유한 도내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와 동서발전의 에너지신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는 물론, VPP와 충전인프라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문제를 완화하고 전력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태양광발전과 ESS를 VPP로 구성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입찰사업에 참여 중이며, 2024년부터는 직접 수요관리사업자 등록을 통해 직접 플러스수요반응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전력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에드워드 리ㆍ황정민ㆍ이찬원…올해 예능계 휩쓴 이들의 '공통점' [이슈크래커]
  • '상생금융 시즌2' 나선 은행권 "정례화될까 부담…밸류업 배치돼"
  • ‘돌다리도 두드려야’…이색 미니보험으로 안전한 취미생활 해볼까 [경제한줌]
  • 헌재 “尹 탄핵심판 서류 송달완료 간주…변론준비기일도 예정대로”
  • "KTX 승차권 30% 할인" 알고보니 거짓…철도공사 시정명령
  • 빠져나가는 고래들…비트코인, 9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지연·학연·혈연 총동원” 금감원,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가동해 집중 감시
  • 김준호, 김지민에 눈물의 프러포즈…"마지막 사랑이 돼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795,000
    • -2.16%
    • 이더리움
    • 5,08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1.76%
    • 리플
    • 3,303
    • -2.77%
    • 솔라나
    • 280,100
    • +1.3%
    • 에이다
    • 1,348
    • -0.44%
    • 이오스
    • 1,216
    • +0.91%
    • 트론
    • 379
    • +1.07%
    • 스텔라루멘
    • 544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00
    • +1.18%
    • 체인링크
    • 34,560
    • +2.61%
    • 샌드박스
    • 86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