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축제 최대어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11일 본격 개막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 개막일에 진행되는 산천어 얼음낚시 온라인 예매는 이미 매진됐다. 이에 군은 당일 상황에 따른 얼음낚시 구멍 추가 천공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축제장엔 눈썰매장, 얼음 썰매 체험존,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축구, 컬링, 피겨 스케이트, 하늘 가르기 체험 등 수십여 종의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중국 하얼빈 빙설대 세계의 축소판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실내 광장에 조성된다.
축제장 얼곰이성엔 핀란드 산타 마을에서 옮겨온 산타 우체국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올해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 마을의 '리얼 산타'가 화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선등거리에선 캐나다 퀘벡의 윈터 카니발을 모티브로 한 야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전용 낚시터와 쉼터도 운영된다.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 화천 산천어 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시켜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곶감을 홍보하기 위한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12일까지 열린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예술문화회관, 최치원역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700여 농가가 참여했다.
11일에는 개막식이 열리며 초대가수로는 트로트 가수 양재원, 나미애, 유민지가 개막식 무대를 빛낸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이찬원과 영기가 행사의 끝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함안 곶감을 할인 판매하며 그밖에 함양의 농산물도 할인해 판매한다. 그뿐만 아니라 곶감 기계 전시 및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사 참여 프로그램으로 간식 룰렛 돌리기, 전통놀이 릴레이게임, 투호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원 연 만들기, 곶감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상주에서도 12일까지 상주곶감축제가 열린다.
감영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올해 상주곶감축제 주요 관람 포인트는 더 커진 곶감 판매 부스다.
총 54개 곶감 판매업체가 입점해 지난해 생산한 햇곶감을 판매하고 감칠맛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주 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 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 곶감 깜짝경매 △곶감 가요제 등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 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도 눈길을 끈다.
추운 겨울날 대형 화로에서 구워 먹는 구이존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회전 바비큐,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맛집들이 입점해 관람객의 입맛을 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가수로는 안성훈, 이찬원, 김희재가 출연해 무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