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장시간 운전에 피로 누적…“충분한 휴식 필수”

입력 2025-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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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로 부담 덜어야…적절한 아이템도 도움

▲설 연휴를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과거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귀성길 교통 정체는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경 최고조에 달하고, 귀경길 교통 상황은 설 당일인 29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기간 총 32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27일~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개소),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설 연휴를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과거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귀성길 교통 정체는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경 최고조에 달하고, 귀경길 교통 상황은 설 당일인 29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기간 총 32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27일~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개소),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명절 연휴 가족들과 만남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장거리 운전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관절 건강도 해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

운전하기 전에는 미리 계획을 세워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를 피하거나 경로를 파악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좋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긴급 연락처를 저장해 두고, 만약을 대비해 보험사나 도로공사의 연락처도 준비해야 한다. 차량에 비상 약품, 휴대폰 충전기, 응급처치 키트 등 아이템을 챙기는 것도 좋다.

운전 중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휴게소나 주차장에서 잠시 쉬고 스트레칭으로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배고프거나 목이 마를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다만 너무 많은 음료를 준비하면 자주 화장실을 가 오히려 운전이 불편할 수 있어 적당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와 목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올바른 자세로 운전해야 피로가 덜하다. 의자에 깊숙이 앉고, 다리는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조정한다. 팔꿈치는 약간 굽힌 상태로 핸들을 잡는 것이 좋다. 자주 고개를 돌려 목의 뻣뻣함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용 목베개나 발 받침대 등 피로를 덜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이템을 사용하면 편안한 자세로 운전할 수 있다. 허리와 어깨를 받쳐주는 쿠션을 사용하면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차 안 환기도 필요하다. 밀폐된 공간이 오래 있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일 경우 다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하면 실내 공기의 질이 떨어질 위험이 높다. 주기적으로 환기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야간 운전 시에는 졸음이 가장 큰 위험 요소이므로, 피곤하다면 휴식을 취하고 운전해야 한다. 무엇보다 장시간 운전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음악을 듣거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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