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23일 2024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4% 증가한 51억 원이었다. 영업 손실은 84억 원으로 전기 대비 24% 손실 폭을 줄였으며,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 원 증가한 23억 원, 영업손실은 17억 원 감소한 12억 원이었다.
자기자본 총액은 150억 원으로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 2024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70억 원의 자본 확충한 결과로, 2024년 말 자기자본총액대비 법인세차감전손실액 비율을 약 27%로 유지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50%를 피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2024년에는 회사의 주요제품군인 진스웰 BCT를 도입·처방하는 대형종합병원들이 대폭 늘어난 결과 처방 건수가 전년 대비 130% 증가해 국내 유방암 예후진단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에는 히타치 하이테크, 로슈진단, 바이오래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품공동개발 및 공급계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