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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 경제지표 실망감, 중국 신종 코로나 발견 소식으로 하락한 미국채 금리에 연동된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5년물 입찰은 양호한 수요 속 무난히 마무리했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중심 매수 늘려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한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시장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유지했다.
나스닥종합지수가 개장 직후 엔비디아 주가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미국채는 강세를 보였다. 10년 금리는 일시적으로 4.4%를 밑돌기도 했다. 미국채 2년물 입찰에 강한 해외 수요가 몰린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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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가 부진했던 점도 미국채 강세 이유를 설명했다. 제조업 지수는 한 달 낙폭 기준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