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교보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석기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이 대표가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을 담당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풀이된다. 지난해 교보증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6% 증가한 1163억 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박봉권 대표와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박 대표는 앞서 세 번째 연임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모회사 교보생명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21년 교보증권 대표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