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대생 복귀 마감···집단휴학 사태 끝날까

입력 2025-03-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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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르면 이번주 2026학년도 의대모집 정원 결정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실습실에 의료실습용 마네킹이 놓여 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실습실에 의료실습용 마네킹이 놓여 있다.

31일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도래하면서 전국 대다수 의대가 등록을 마감한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가천대·건국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아주대·원광대·한양대 등이 등록 및 복학 신청을 마감한다.

강원대와 전북대는 4월 초중순까지 신청 기한을 연장해, 이들 대학을 제외한 38개 의대가 이날까지 의대생 등록 및 복학 신청을 종료한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휴학에 돌입했던 의대생들은 속속 돌아오고 있다. 앞서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와 충남대·부산대 의대생들은 전원 복귀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의대생 복귀 현황을 파악하고 '전원 복귀' 여부 등을 판단해 이르면 이번 주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원'의 의미는 학생 100%로가 아닌,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그럼에도 복귀한 학생들이 수업에 여전히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일부 대학 의대생들은 ‘등록 후 수업 거부’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정부는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 2026학년도 의대모집 정원을 기존 5058명으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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