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장 감시단 "정유사 마진율 9~15%"

입력 2009-12-03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휘발유시장에서 정유사의 마진율은 원유 도입 가격대비 9~15%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제원유가격, 국제 휘발유가격, 정유사공급가격, 주유소판매가격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은 추정치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휘발유 최종판매가격 가운데 원유도입가격은 32~36% 수준이고, 판매관련 세금은 54~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정유사의 정제비용 및 마진은 ℓ당 35원~74원(원유도입가 대비 9~15%)으로 나타났고,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ℓ당 74원~122원(정유사 공급가 대비 5~8%) 수준으로 추정됐다.

감시단은 "판매원가 대비 정유사 및 주유소 가격 비율이 낮은 것이 반드시 마진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정유사의 가격담합이나 폭리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선 적정 마진율과 같은 기준 설정 및 시장감시 분석도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8,000
    • -1.64%
    • 이더리움
    • 4,57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28%
    • 리플
    • 1,853
    • -7.53%
    • 솔라나
    • 340,200
    • -4.01%
    • 에이다
    • 1,333
    • -6.78%
    • 이오스
    • 1,107
    • +5.93%
    • 트론
    • 283
    • -4.07%
    • 스텔라루멘
    • 647
    • -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4.97%
    • 체인링크
    • 22,850
    • -5.19%
    • 샌드박스
    • 767
    • +35.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