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만도, IPO 흥행성공 주가로 이어질까

입력 2010-05-19 07:50 수정 2010-05-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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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증시에 재입성하는 만도의 주가향방이 주목된다.

19일 만도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시초가는 상장 당일 공모가격 8만3천원의 90%~200% 사이에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KB투자증권은 수주잔고의 안정성, 높은 성장성, 중국 시장 확대의 수혜 가능성 측면에서 만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 1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공모가가 8만3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48.2%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에 17년간 ABS 등 안정성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있는 만도는 수주잔고가 높아 공급관계의 지속가능성이 높다"며 "만도의 본사기준 매출액은 2012년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만도는 자동차용 샤시부품(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생산업체로 이외에도 ABS(Anti-lock Brake System), EPS(Electric Power Steering; 전자조향장치),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차선변경 안전시스템),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자동주차시스템) 등 전장부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전자시스템 및 ECU(Electric Control Unit) 설계,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독자적인 전장부품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국내 경쟁사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동사는 전 제품에 걸쳐 국내 시장점유율이 40~60%에 이르는 등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단 두 개뿐인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중 하나로 미국 Automotive News가 선정한 OEM 납품액 73위의 글로벌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09년 동사의 2010년 연결기준 경영계획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조4000억원, 2600억원, 1730억원이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140억원, 780억원, 57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09년 연결기준 신규수주 금액은 4.3조, 2015년까지 수주잔고는 16.3조을 시현했다.

한편, 동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821.4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57.1만주(47.1%, 6개월, 이하 보호예수), 공모전 기관 361.9만주(19.8%, 3개월)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602.3만주(3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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