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9원 내린 1246.1원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급등, 유로화 반등으로 장 초반 1230원대로 내려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이 점차 줄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내린 1239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경계심은 여전했다. 선물환 규제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내용을 확인하고 가자는 경계심이 강했고 증시와 유로화 강세가 둔화되면서 역외세력을 중심으로 숏스탑(달러 손절매수)이 나왔다.
이런 영향으로 낙폭을 줄였고 장중한 때 124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