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쳤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7.16포인트(1.51%) 하락한 467.81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470.60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내 470선을 지지하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붕괴됐다.
줄곧 약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장 후반들어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12억원, 33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122억원 규모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담배, 비금속, 제약 업종은 상승하며 하락장에서 선방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약세를 보였지만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다음, 포스코켐텍 등은 오름세를 보이며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 25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5개 종목을 더한 65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1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