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피제이가 경영 분쟁 기대감이 소멸되자 주가가 하락하며 분쟁 이전으로 회귀했다.
지난 27일 예신피제이는 전일 보다 260원(13.90%) 하락한 1610원으로 마쳤다. 지난 6월 28일 주가 고점인 4875원 대비 70%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당초 지난 23일로 예정됐던 이사 및 감사 선임 목적의 주주총회가 오는 10월22일로 연기됐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5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이는 박상돈 회장 측이 경영권을 다시 확보한 이후 경영분쟁이 끝났다는 평가가 때문.
이를 반영하며 예신피제이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상태이며 답변시한은 30일 오후까지다.
국내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할 당시에도 조회공시를 받았지만 ‘사유 없다’고 밝혔다”며 “이번에도 ‘사유없다’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예신피제이는 부부간 경영권 다툼 기대감으로 지난 5월 1000원대 초반이던 주가가 단기간에 4875원까지 치솟았었다.
이 기간 한국거래소로부터 급등사유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지만 ‘사유없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