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북한이 연평도에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동시호가에 4포인트 가까이 급락, 248선으로 주저앉았다.
2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44%, 6.20포인트 급락한 248.0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75포인트 내린 253.4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됐으나 약보합 양상으로 전개됐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이 확대되기는 했으나 오후 3시경 251.99를 기록중이었던 지수선물은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에 동시호가에서 4포인트 가까이 급락, 6.20포인트 내린 248.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은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상태로 주민들은 방공호로 대피중이다.
개인은 2339계약, 기관은 259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453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764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70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05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4만6155계약, 미결제약정은 167계약 감소한 9만822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