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난 9일 방송된 '신기생뎐'에서는 아수라(임혁 분)가 장군귀신에 빙의 되면서 며느리 단사란(임수향 분)이 이를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할머니 귀신에 빙의 돼 아줌마 파마를 하는 등 기행을 보인 바 있는 아수라는 할머니 귀신에 이어 장군귀신에 씌이기까지 해 다소 황당한 행동을 이어갔다. 밤중에 깨어나 양푼에 밥을 가득 비벼 먹는가 하면 소고기 10인분을 먹어 치우고 아들 다모(성훈 분)에게 팔씨름과 씨름을 청해 단번에 제압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아수라의 모습에 단사란은 과거 한의원에서 만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떠올렸고, 시아버지의 신들림을 알아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등장하는 귀신 퍼레이드에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다" , "방송 막바지에 언제까지 귀신 등장해야 하는 것이냐" , "황당함의 끝이다" ,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등의 반응으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