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작교형제들'에서 황씨 일가의 장남 황태식으로 분한 정웅인이 극에서 애프터스쿨 유이와 잘됐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웅인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제작발표회서 "선보고 실패하고 운명이있다고 믿는 역할" 이라며 "작품에서 첫 눈에 유이에게 반해 결혼할 것 같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에서 정웅인은 유일하게 유이(백자은 역)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인물로 나오게 된 것.
이에 둘째아들 황태범 역을 맡은 류수영은 "정웅인이 오타쿠스럽게 다가간다" 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웅인은 유이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인사를 97도 정도로 숙여서 하더라" 며 "끝까지 인사를 잘하는지 지켜보겠다" 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작교형제들은 서울 근교의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황씨 집안 4형제(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에 유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작교 형제들은 오는 6일 오후 7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