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분석]중국 모멘텀에 귀 기울여야

입력 2011-12-13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에 휘청거린 하루였다.

금일 코스피 지수는 유럽발 악재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부터 꾸준한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막판 이를 강화시키며 코스피 현물과 선물에서 각각 2065억과 6732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마감했다. 이에 프로그램도 2400억 이상 출회되며 시장을 짓눌렀다.

반면 개인은 3881억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저가 매수세에 적극 나섰고, 기관 또한 연기금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막판 외국인과 프로그램 물량을 받아내며 매도 금액을 모두 축소하고 마감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유럽에 대한 불안감과 모건스탠리가 한국 증시에 대하여 비관론적인 보고서를 발표한데 대한 염려로 인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코스피 시장은 1.88% 하락한 1864.06P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은 미국 FOMC회의가 열린다. 또한 중국에서는 어제인 12일부터 경제공작회의가 열리고 있다. 미국이 QE3(3차 양적완화정책)을 당장 발표하기는 쉽지 않다. 이것이 실행되면 유럽의 악재를 해소할 만한 큰 호재가 될 것이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다만 긍정적인 코멘트는 여러 군데에서 나올 수 있다고 보인다. 미국의 경기가 바닥 시그널을 보이며 회복하고 있고 고용시장도 안정을 찾는 등 연말 소비심리도 호황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에서도 어떠한 식으로든 경기위축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유동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발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이 기다리고 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중국이 추가적으로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늘 발표된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기정 사실화하는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유럽발 악재가 어쩌면 거의 마지막일 것이란 판단이 선다.

이제는 유럽발 악재보다는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미국 FOMC회의와 중국 경제공작회의의 발표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며 부정적인 결과보다는 최소한도 시장을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지수가 빠진다고 매도해야 할 구간이 아니다. 오히려 1840P ~ 1860P 의 권역대에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는것이 옳을 듯 하다. 중국시장은 현재 투매구간이다. 너도 나도 불안감에 주식을 던지고 있는 구간이다. 악재가 난무할 때 비로소 주식 시장의 바닥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중국발 모멘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리스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트럼프, 모든 국가에 10%+α 상호관세 부과…한국 25%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17,000
    • -1.1%
    • 이더리움
    • 2,706,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50,600
    • -0.51%
    • 리플
    • 3,051
    • -1.83%
    • 솔라나
    • 179,000
    • -2.98%
    • 에이다
    • 970
    • -2.41%
    • 이오스
    • 1,255
    • +6.54%
    • 트론
    • 353
    • +0.28%
    • 스텔라루멘
    • 393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690
    • -1.1%
    • 체인링크
    • 19,620
    • -3.87%
    • 샌드박스
    • 394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