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K팝스타' 영상 캡처
지난 24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는 미소와 쓴웃음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 MIT 연구팀은 기쁠 때와 좌절했을 때의 표정을 각각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좌절감 연기에서 미소를 지은 사람은 1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구팀은 실제 좌절감을 느끼도록 했다. 길고 상세한 온라인 양식을 모두 써넣은 뒤 '제출' 단추를 누르면 내용이 모두 지워지게 만든 것. 이 때 연구 참가자들은 90%가 미소, 즉 쓴웃음을 지었다.
연구팀이 이를 통해 진심 어린 미소와 쓴웃음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가장 결정적 차이는 웃음을 짓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행복한 미소는 천천히 생겨나는데 비해 좌절의 쓴웃음은 빠르게 생겨났다 짧은 시간에 사라진 것.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다" "일리가 있는 실험인듯" "항상 표정만 봐서는 구분이 안가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