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제일모직에 대해 2분기 실적인 상회했지만 3분기 실적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조정시 매수 전략을 택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5000원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배당수익금(170억원) 제외시 전 분기 대비 31.6% 증가한 1,032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며 “케미칼 및 전자재료 부문은 기대치를 상회한 반면 패션 부문은 내수부진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분기이후 PC 2라인의 조기가동(7월)에 따른 고부가 케미칼 제품비중 확대, 편광필름의 흑자전환 전망, 삼성디스플레이로의 OLED소재 공급 가능성 등에 기인해 중장기적 매력이 높다는 것.
박 연구원은 “올해 PER 18.6배, PBR 1.6배, 삼성그룹내 종합 전자재료 업체의 위상 강화라는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단 하반기 실적 개선폭 둔화 전망을 감안할 때 주가조정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