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영화계 새로운 흥행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숨바꼭질’은 18일 48만56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2만6186명을 기록,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경사를 맛봤다.
‘숨바꼭질’은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 14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의 기록을 달성했다. ‘숨바꼭질’의 관객 동원 추이는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설국열차’와 ‘괴물’, ‘도둑들’, ‘베를린’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한국영화들에 뒤지지 않는 기록이다.
손현주는 첫 영화 주연작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손현주 출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700만 관객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손현주는 지난해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손현주의 승승장구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는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손현주 전성시대가 열렸다”, “드라마, 영화 상관없이 종횡무진 활약해 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