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측이 멤버 개코(32)의 최자(33) 관련 발언을 해명했다.
개코는 17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박명수, 힙합가수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 무대에 함께 올랐다.
무대 후 MC 유재석이 "최자는 잘 지내냐?"고 묻자 개코는 "최자는 데이트 스케줄이 꽉 찼다"고 답했다.
이 발언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불거졌던 최자와 걸그룹 f(x) 멤버 설리(19)의 열애설을 개코가 인정한 듯한 발언이라고 추측하고 나섰다.
이에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먼저 유재석 등이 농담을 던져 농담으로 답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열애설을 인정하는 뉘앙스였던 것인지 묻자 "그런 건 절대 아니다"며 "농담이었고,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어떤 분위기에서 나온 대화인지 모두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아메바컬쳐 측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