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자가 경영혁신 방안 마련에 나선다.
권 내정자는 2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권 내정자는 ‘포스코 혁신 1.0 추진반’을 조직해 오는 5월까지 경영 전반을 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 포스코 1.0 추진반은 철강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재무구조 개선, 경영 인프라 등을 전담하는 4개팀으로 이뤄진다. 구성원은 설 연휴 이후 계열사를 포함해 각 사업부문 임원급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권 내정자는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