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소식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나왔다”

입력 2014-04-16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 상황과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긴급 방문해 사고 현황 및 탑승자 구조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대본에서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수학여행을 간 학생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게 돼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를 빨리 구조하는 일이니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사고소식을 듣고 제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나왔는데 가족 분들의 심정은 어떻겠는가”라며 “현장에 가지 못하는 가족들은 더욱 애가 탈 텐데 그 가족들에게 설명을 드리면서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한시바삐 구해야 한다. (생존자가) 한 명이라도 있을 것 같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5시가 넘어서 일몰시간이 가까운데 일몰 전에 생사확인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구조 인원에 어떻게 그렇게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나.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그들을 발견하거나 구조하기가 힘이 드나”고 물었고, 이 차관은 “구조해서 출발하는 곳과 도착하는 곳에서 중복 카운트를 해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선체 밖이면 몰라도 안이면 용이하지 않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25,000
    • +2.23%
    • 이더리움
    • 4,062,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519,000
    • +0.1%
    • 리플
    • 764
    • +1.46%
    • 솔라나
    • 282,200
    • +9.42%
    • 에이다
    • 605
    • +17.48%
    • 이오스
    • 648
    • +2.37%
    • 트론
    • 224
    • +0.9%
    • 스텔라루멘
    • 141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250
    • +3.14%
    • 체인링크
    • 18,310
    • +8.54%
    • 샌드박스
    • 362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