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中企 10곳 중 6곳 수출 계획… 공략 대상은 아시아”

입력 2014-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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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설문 조사… 전기ㆍ전자, 기계류 등 주력 제품으로 꼽혀

내수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수출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 중 약 90%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수출 추진 지역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결과에 따르면 내수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 추진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0.4%는 ‘1년 이내’에, 14.8%는 ‘2~3년 이내’에 수출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중소기업은 ‘신규시장 개척 및 다양한 판로확보’(79.3%)와 ‘협소한 내수시장 극복’(46.7%) 등을 위해 향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수출 추진 제품으로는 ‘전기·전자제품’(17.8%)이 가장 높았으며 ‘기계류’(17.2%), ‘철강금속제품’(10.7%), ‘컨텐츠’(10.7%), ‘화학공업제품’(9.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수출 추진 계획이 있는 경우 ‘품질’(43.8%)과 ‘기술력’(26.0%) 분야의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추진 지역으로는 91.8%의 내수 중소기업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출 선호지역에 대한 편중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바이어 발굴은 ‘직접 발굴’(37.9%)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등 참가’(21.9%), ‘납품 대기업과 동반 진출’(21.3%)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에 필요한 정보는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등 참가’(31.9%), ‘거래 대기업 등 협력기업’(22.4%), ‘정부 및 유관기관’(17.8%) 등을 통해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내수기업이 수출 추진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정보 부족’(53.3%)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현지 마케팅 활동 어려움’(32.0%), ‘수출 전문인력 부족’(28.4%), ‘현지국가 관련법률 및 제도이해 부족’(27.8%) 등이 꼽혔다.

또한 수출 초기기업에 가장 필요한 정부의 지원으로는 ‘금리우대, 한도확대 등의 수출자금지원 우대’(45.0%)와 ‘무역실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을 위한 종합컨설팅 지원’(40.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마케팅 지원’(27.8%), ‘관세 및 통관절차 등 수입국 통관애로 해소’(26.0%) 등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수출 중소기업 10만개 육성을 위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자금과 해외시장 정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초기기업에 대한 현실성 있는 맞춤형 정부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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