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칵테일 음료 판매를 본격화 한다.
스타벅스는 19일과 20일부터 밀락더마켓점과 광교SK뷰레이크41F점에서 스타벅스 칵테일 음료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점포까지 총 11개 매장에서 칵테일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칵테일 음료를 처음 선보였다. 9월 스페셜 매장인 장충라운지R점을 열면서 칵테일 음료를 선보이는 믹솔로지 바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처음 도입했다. 고객 선호도 등을 확인하고자 시범 운영을 확대 중이다.
9개의 일반 매장에서는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등 5종을 판매한다. 여의도TP타워점에서는 ‘프로슈토 그리시니’도 함께 선보인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별도의 믹솔로지 바에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등 총 11종을 만날 수 있다. 영랑호리조트점에서는 △콜드 브루 브라운 링 위스키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등 4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한다.
칵테일 음료 중 일부는 옵션 선택이 가능해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다. 24일에는 '레드 와인 뱅쇼'를 영랑호리조트점을 제외한 10개 매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존 스타벅스 음료에서 영감을 얻어서 칵테일 음료를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칵테일 음료 시범 판매 매장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