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화재
(사진=YTN)
27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큰 불이 났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되는 광역 1호가 발령됐다.
불이 난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원이 몇 명이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재 당시 근처에 있던 1명이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시흥119안전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시화공단 인근 소방서 4곳에서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진화 중이며 7시 현재까지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근처 공장과 야산으로 불길이 번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령된 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출동하는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 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출동하는 것, 광역 3호는 해당 지자제 소방안전본부 전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출동하는 것으로 소방비상 최고 단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