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흑자전환 소식에 상승세다. 영업이익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7.05%(390원) 상승한 5920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2분기에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수치는 아니지만 영업이익이 확정될 경우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업 조정과 경비 절감 등을 통해 본업인 해운업에서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자비용 등 영업 외 비용 탓에 당장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긴 어렵지만 한진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경영 사정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 들어 급속히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한진해운도 벌크전용선사업부를 1조6000억원을 받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팔았다. 1200%를 넘었던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56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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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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