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4조~8조 가채매장량 확보

입력 2006-08-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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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공인인증을 통해 미야 가스전의 총 원시매장량은 5.7조~10조 입방피트로서 이는 국내기업이 발견한 해외가스전 중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또한 지층내 존재하는 매장량을 말하는 원시매장량과 달리 채굴 가능한 매장량인 가채매장량도 총 4.8조~8.6조입방피트로 인증받았다고 덧붙였다.

국제공인인증을 받은 미야만 A-1 광구 “쉐”(Shwe; 미얀마어로 황금) 가스전의 원시매장량은 3.4~5.4조 입방피트, “쉐-퓨”(Shwe-Phyu; 미얀마어로 백금) 가스전의 원시매장량은 0.5~1.2조 입방피트이며, A-3 광구 “미야”(Mya; 미얀마어로 에머럴드) 가스전의 원시매장량은 1.8~3.4조 입방피트다.

또한 가채매장량은 쉐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2.9~4.7조 입방피트, 쉐-퓨 가스전의 가채매장량 0.4~0.9조 입방피트, 미야가스전의 가채매장량 1.5~3.0조 입방피트로, 총 가채매장량은 4.8~8.6조 입방피트다.

타당성조사 결과, 이미 발견된 3개 가스전에서 가스전 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매장량이 확보되어 대우인터내셔널은 3개 가스전의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6년 하반기내 구매대상인 인도, 중국, 태국을 대상으로 가스판매 협상을 시작하고, 아울러 한국, 일본, 대만 등 LNG 구매대상 국가를 상대로 협의할 예정이다.

금번 1차 가스전 개발은 일일 6억 입방피트의 PNG(Pipeline Natural Gas 가스를 생산하거나, LNG로 연간 370만톤을 20~25년간 생산할 수 있으며, 가스 생산개시는 가스판매계약 체결 후 3년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A-3 광구에는 미아 가스전 외에도 2 개의 추가 유망구조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히고(사진참조), 2007년 이에 대한 탐사시추를 할 예정이다.

이번 가스전 개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현재 4.1%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주개발율이 2.0%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등 해외에너지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가스 생산설비 관련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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