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1일 게임빌에 대해 크리티카 모바일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신작 게임인 크리티카 모바일이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게임성 및 유저 피드백을 감안할 때 국내 매출 10위 진입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크리티카 게임은 높은 ARPU를 확보하고 있어 마케팅을 통한 사용자층 확대는 매출 증가로 직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쟁력 높은 신작을 통한 구조적 변화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크리티카 모바일 출시를 통해 게임빌의 자체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향후 경쟁력 높은 다양한 신작 제휴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모델이 강화되는 구조적인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이런 구도 하에서 개발사 지분 투자, 전략적 제휴 및 M&A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게임빌의 내재가치가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