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 중 왈칵 눈물… 왜? "참을 수 없었던 19살 소녀 감성"

입력 2014-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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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열음

▲이열음(사진=tvN 제공)
▲이열음(사진=tvN 제공)

배우 이열음이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스튜디오에는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 및 공동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 이열음은 “고교처세왕 촬영 전까지 재미있는 드라마라 짝사랑하는 역할이라도 외롭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열음의 눈물에 이하나는 앞서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흘린 눈물을 언급하며 “그 당시 내 눈물도 외로움에 의한 눈물이라고 오해를 받았었다”며 “지금 이열음의 눈물은 순수한 19살 소녀의 감성”이라고 대변했다.

이어 서인국은 “요새 감정신을 몰아서 찍다 보니 복합적인 여운이 지금 복받쳐 오른 것 같다”며 “촬영 현장에는 힘든 일들이 많다. 전에 이열음이 촬영을 마칠 때까지 동료 배우들이 기다린 적이 있는데, 그때 미안한 감정 등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눈물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열음은 “'고교처세왕' 인국이 오빠도 평상시에 귀여워 해주고, 이하나 언니도 시스타라고 부르면서 편하게 연기하도록 도와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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