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IT과학탐험대는 과학 분야에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국내외 과학시설 견학 및 과학자와의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이천과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과학 분야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추전받아,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100명 규모의 IT과학탐험대를 구성했다.
국내 조인 40명의 학생은 지난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견학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60명의 해외 조 학생들은 17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우시 생산법인과 상해의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또 복단대학 과학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과학 분야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학 교실’과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속한 지역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내 임직원 85% 이상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디딤씨앗 통장 후원’ 등의 기초생활 및 자립 지원 사업과 ‘로보 올림피아드’, ‘꿈의 오케스트라’ 등의 과학예술 재능 후원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