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애플
23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레드몬드파이는 오리지널 아이폰부터 아이폰4·아이폰4s·아이폰5·아이폰5S·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에 이르기까지 총 10개 아이폰을 두고 속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진행된 속도 테스트의 종목은 4가지였다. 먼저 전원을 끄는 셧다운 속도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가장 빨랐다. 반대로 전원을 켜는 부팅속도에서는 아이폰5S가 가장 빨라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시스템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신형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아이폰5 시리즈를 가볍게 이겼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구형 아이폰일수록 성적이 저조했는데, 오리지널 아이폰은 실행조차 되지 않았고, 아이폰3G의 경우 벤치마크 테스트 앱을 실행해 완료하는 데까지 총 15분이나 걸렸다.
가장 중요한 브라우저 속도에서는 역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2일 모바일기기 성능 전문 비교 사이트 라이트웨어는 베이스마크X GPU 벤치마크를 적용해 아이폰6 GPU을 평가한 결과, 아이폰6의 GPU가 전작인 아이폰5S GPU 2만 253점에 비해 겨우 951점 높은 2만 1204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5S GPU가 전작 아이폰5 GPU보다 9280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은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