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창업 생존율
▲사진=뉴시스
생계형 창업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무엇일까.
은퇴 시기를 맞은 베이비 붐 세대에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업종은 자신의 원룸, 상가 등을 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 임대업으로 꼽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생 기업은 3년 내 절반 이상(약60%)이 폐업했으며 이들의 5년 후 평균 생존율은 29.6%였다. 창업 후 1년이면 10곳 중 4곳이 문을 닫고, 2년 뒤엔 그 절반이, 5년 후엔 7곳이 망한다는 얘기다. 폐업 개인 사업자는 2013년도 기준 83.3만명에 다다랐다.
부동산, 임대업은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확인됐다. 이 업종은 5년 뒤에도 절반가량(46.5%)이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존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업이었다. 이 업종은 5년 후 생존율이 17.7%에 불과했다.
생계형 창업 생존율 자료를 접한 누리꾼들은 “생계형 창업 생존율, 안타깝다”, “생계형 창업 생존율, 복지가 필요한 시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