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와중에 올해 편의점들은 덩치를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증에 소상공인의 폐업이 줄을 잇는 가운데서도 그나마 편의점을 안정적인 창업으로 판단해 이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율협약으로 개점이 어려워지면서 지방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 편의점 본사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다만 제 살 깎아먹기 경쟁에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이 2차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하고 7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명륜당은 앞서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가맹점의 월세 3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책 금액은 앞서 1차 지원책 대비 2배 이상 금액을 늘렸다.
우선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는 20억9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각 가맹점 당 380만 원을 지원한다
배상면주가의 막걸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느린마을양조장이 두 달간 로열티 면제 등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20개 느린마을양조장 가맹점을 대상으로 8월과 9월의 로열티를 전액 면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소독수 등 방역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앞서 배상면주가는 지난 3월 한 달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 억원을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000억 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3대 가맹점과 상생하
편의점 미니스톱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돕기에 나선다.
미니스톱은 27일 대구시에 KF94 마스크 5000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미니스톱이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시를 통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미니스톱은 대구·경북지역 점포 및 임직원들에 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방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주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GS25는 코로나19 여파로 휴업한 점포를 지원하기 위해 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시락, 김밥, 과일 등 신선상품에 대해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 특별 폐기를 지원한다.
또 점포 휴점으로 발생한
내년부터 가맹점들이 대거 재계약을 앞둔 가운데 편의점들이 가맹점 복지를 강화하며 점주 단속에 나서고 있다. 2020년까지 4000개가 넘는 가맹점이 재계약을 앞둔 데다, 자율 협약에 따라 신규 출점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편의점 본사간 뺏고 뺏기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점포 수 1위 편의점 CU(씨유)의 행보가 가장 바쁘다. 연초
한국 편의점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 신중한 출점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열린 ‘2010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의 ‘편의점의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 편의점 업계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성숙기에는 신중한 출점과 함께 부진한 점포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