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적 셧다운제’가 폐지되면서 규제 족쇄를 푼 게임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확률형 아이템 관련 규제를 강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또 다른 규제 한파가 닥치는 게 아니냔 우려가 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이 사라지게 됐다. 국회는 1
1인 가구에 카페, 영화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하는 공유주거가 허용된다. 심야에 청소년의 인터넷 PC게임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게임 셧다운제‘는 10년 만에 폐지하는 등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가 정비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국무조정실과 ‘규제챌린지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공유주택 건축규제 완화’, ‘게임 셧다운제 폐지’ 등 6월부터
청소년의 심야시간(자정~오전 6시)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강제 셧다운제가 10년만에 폐지된다. 대신 게임 이용 시간을 부모와 학생 자율에 맡기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일원화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청소년의
# 지난 12일, 라이엇게임즈는 전 세계 게임 마니아들의 폭발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롤)’ 2014년 월드챔피언십을 한국에서 개최키로 전격 발표했다.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대회인 월드 챔피언 경기가 e스포츠의 메카이면서도 ‘게임하기 가장 힘든 나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이러니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시행 1년을 넘긴 ‘게임시간선택제’를 이용하는 청소년층의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시간선택제란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인 혹은 법정대리인이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게임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개 주요 온라인게임 제공업체의 게임시간 선택제 이용결과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 이용자 계정 수는 지난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