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편집국만큼 분위기가 빠르게 변한 것도 드물지 않나 싶다. 기자가 언론에 발을 처음 내디딘 1990년대 초중반은 컴퓨터가 막 도입된 시기다. 원고지에 기사를 써 왔던 선배들은 당시 컴퓨터의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특히 퇴근 후 술로 만신창이가 되는 날엔 두껍고 무거운 노트북을 잃어버려 회사 총무과에 기기값을 물어낸 선배도 여럿이다.
기사는 느
개비 담배 판매
○…담뱃값 인상에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학원가 등 일부 지역에선 담배 한 개비에 300원에 팔리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개비 담배 판매에 네티즌은 “담배 한 갑 4500원. 한 개비 300원으로 20개비 한 갑이면 6000원. 1500원씩 남겨 먹는 장사네. 에이 사기꾼들”, “개비 담배 판매도 단속한다면서요? 이게 시장 질서를 해치는 수
까치 담배 가격 300원
새해 들어 인상된 담배 가격에 부담을 느낀 흡연자들이 일명 '까치 담배'로 불리는 개비 담배에 눈을 돌리고 있다.
개비 담배는 20개비들이 한 갑이 아닌 한 개비씩 낱개로 파는 담배를 말한다. 담뱃값이 인상되며 개비 담배 가격도 50원이 올랐지만 여전히 한 개비당 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