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북측의 일방적 통보로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남북은 26일 개성공단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출입·체류 분과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내에서 우리측 인원이 사건사고에 연루됐을 때 우리측 변호인 입회 등을 보장하는 ‘법률조력권’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
남북 대표단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말 새벽 6시 20분까지 20여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이어간 끝에 16일부터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는 데 합의했다. 남북관계를 악화일로로 치닫게 했던 개성공단 중단 사태에 대해 남북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이다. 2번의 전체회의, 5회에 걸친 공동위원장 접촉, 출입·체류 분과위원장간의 3회 접촉의 결과물이었다.
남북은 10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공단의 재가동 시점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의견 조율이 지연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공단 재가동의 구체적 시점을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동안 1차회의와 4개 분과위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선 큰 틀에서의 공
◇ 전두환 일가 대국민 사죄…"추징금 전액 납부하겠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0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은 지 16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다. 전씨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원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검찰에
남북은 10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1차회의와 4개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동안 △출입·체류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화 등 4개 분과위를 통
통일부는 30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내달 2일 열리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협의할 남북공동위원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위원장으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나서고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위원장으로 나온다.
김 단장과 박 부총국장은 지난 3-7차 실무회담을 이끌며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차례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간 회담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합의문의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측의 회담 태도에서 재발방지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없었던 점이 합의가 늦어지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1일 통일부를 방문한 민주당 김성곤 원혜영 의원 등 8명과 만나 “정부의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
새누리당 제2정책조정위원회는 31일 외교통일위원회와 합동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합리적인 한미 방위비 분담과 개성공단의 조속한 발전적 정상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 제2정조위장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오후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당정은 이번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을 실질적인 제도 개혁, 총액 삭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5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22일 개성공단에서 열렸지만 재발방지책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문을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북측이 개성공단의 국제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는 등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오는 25일로 예정된 제 6차 회담에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성과가 나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