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기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기저인플레이션 압력은 견조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미중간 무역갈등에 성장의 하방리스크는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16일 국제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여름철 전기료 인하로 8월 인플레이션율은 물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출 것으로 봤다. 실제 이를 이유로 BOA메릴린치와 씨티는 올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재정위기를 겪은 우리나라의 경기와 물가간 괴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 박성하·최강욱 과장이 20일 발표한 '물가지수 구성항목별 경기민감도 분석' 자료에 따르며 GDP갭률(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간 차이)과 소비자물가지수와의 필립스곡선 기울기 계수는 금융위기 이전 0.2 수준에서 2012년 무렵 0.15 수